개인

  • 박병돈 이야기

    01 Prologue 2024년 5월 11일 새벽 5시 19분, 할아버지가 소천하셨다. 84년부터 수 천번 내리고 올랐을 집 앞 계단을 오르다 뒤로 넘어져서 머리를 크게 다치신지 이틀만에, 2년 여전 낙상을 시작으로 병원 신세를 계속 지셔야 했던 할머니를 기다리시며 기력이 눈에 띄게 사라지신지 일주일만이였다. 최초에는 단순 찰과상으로 생각되었지만, 몇 시간만에 피가 너무 빠르게 차올라서 우리가 이미 소식을 들었을 Continue reading

  •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 2년간 일하며 느낀 것들 – 1. 비트코인에 들어간 생각

    나는 지난 2년동안 블록체인 세계에서 일하면서, 투자도 했었고, 여러 프로젝트도 자문 했으며, 증권형 토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이더리움 위에 직접 증권 발행 프로토콜을 만들기도 했었다. 최전선에서 블록체인이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보지도 못했고 흐름을 선두에서 이끌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2등석에는 앉아 있지 않나 싶다. 2016년부터 공부를 했고, 2018년부터는 처음엔 투자자로 그 다음엔 스타트업으로 업계 내에서 일하며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