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25

  • 2024 회고

    2024년은 해야한다와 해야지라는 다짐에서 조금이나마 하자, 한다, 그리고 했다로 넘어간 동사의 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가고 싶었던 미국으로 적을 옮기게 되었고, 맡고 있던 제품은 AI에 힘입어 회사의 주요 전략이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간 샌프란시스코는 창조라는 중력을 느끼게 했습니다. 반대로 AI 덕분에 오퍼를 거절했던 회사의 주식이 갑자기 10배가 되기도 해서, 진짜 메가 트렌드는 공평하구나라고 생각하며 만약에?라는 Continue reading

  • 2024 미완결 토막글 모음 (AI 03)

    돌아보면 쓰다가 만, 생각의 구슬들만 나열한 글들이 많은 한 해였다. 습작은 습작으로 남겨야겠지만, 24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쓰다만 글들을 가볍게 정리해서 올려본다. AI 01. 의존하기 성수에서 택시를 탔을때다. 택시 아저씨는 연무장길을 사이에 둔 골목길을 가로지르며 “와, 이제는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네. 예전엔 다 알았었는데. 이쯤이면 시장이였는데”라며 하소연을 시작하셨다. 으레 기사님이 그렇듯 혼잣말인듯 혼잣말이 아닌듯한 푸념에 나는 평소보다 Continue reading